누님과 매형이 살고있는 Las Vegas 방문을 전부터 별러오던 문석훈이 드디어 남흥범이를 동반하고
5월1일 온다고 해서, 김정철과 나도 Nevada 주 경계에 위치한 골프장으로 마중을 나가서 라운딩을
하고, 소주 한잔 곁드려 저녁성찬을 하였고, 2일에도 시내 골프장에서 또 한번 라운딩을 끝내고
풀밭에 앉아 맥주 한잔, 그리곤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또 소주 곁드려 점심식사를 하였네요.
Covid 격리로 2년전 San Diego 골프여행후 오랜만의 해후였다. 여러가지 학창시절과 어려웠던 초기의 미국생활을 드새기며 두시간여의 식사와 여담을 즐기고, 또 훗날의 즐거운 해후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네요.
치매의 초기라 많은 여담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겠고, 생각나는 몇가지:
얌전한 이종연이 고등학교때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다고, 이춘근이도 갖고 있었다고
부산에서 중학교 입학때 1등이 김효신, 채성기, 노상국???
고등학교 입학한 광주서중 천재들, 김종남, 최명원. 강대균...
김정철이 뉴욕살때 은행 대출을 도와줬다는 강대균,
조덕영의 뉴욕에서의 Business 이야기,
문석훈의 김영진회장의 면담이 몇차례 아랫사람들을 거쳐야만 했다고,
이종성동창회장의 대학시절에 여친과 너무나도 다정하게(?) 조선호텔앞 거리를 활보했다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