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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 대표 재직중 막말 파레이드 / 권세진 기자

당 대표 재직중 막말 퍼레이드 모음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이해찬(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천박한 서울'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대표는 앞서 부산에 대해 '초라하다'고 언급한 바 있고, 대표로 재임하면서 각종 막말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시의 미래,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의 시대’ 강연에서 서울에 대해 '천박한 도시'라고 말했다. 7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대표는 세종시 지역구에서 3선을 지냈다. 
 
그는 “서울 한강 배를 타고 지나가면 저기는 무슨 아파트, 한 평에 얼마 그걸 죽 설명해야 한다”며 “한강변에 단가 얼마 얼마…이런 천박한 도시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천박한 도시가 아닌 품위 있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도시를 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4.15 총선 전 부산을 방문했을 때도 선거대책회의에서 “제가 부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왜 이렇게 부산은 교통 체증이 많을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최근 고 박원순 시장의 상가에서 기자를 향해 'xx자식'이라고 내뱉는 등 과거부터 이해찬 대표의 '막말'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이처럼 차별적이며 혐오성 표현을 담은 발언이 계속되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는 이보다 앞서 올 초에는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는 비하 및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이 대표는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해 "선천적인 장애인은 어려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나오니 의지가 좀 약하다. 그런데 사고가 나서 장애인이 된 분들은 원래 자기가 정상적으로 살던 거에 대한 꿈이 있다"고 했다.  선천적 장애인을 비하하는 것은 물론 장애를 '비정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심지어 지난 2018년에는 장애인 행사에서 "정치권에 '정신장애인'이 많다"고 해 참석자들에게 충격을 가져오기도 했다. 
 
2018년 국회에서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는 "한국 남자들이 결혼 상대로 베트남 여성을 선호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모욕과 비하는 물론 이 대표의 여성에 대한 몰이해와 차별적 정서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 대표의 '천박한 서울' 발언에 여론의 반응은 차갑다.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댓글 등에서 네티즌들은 "세종시(이해찬 대표의 지역구)는 훌륭하고 서울과 부산은 한심한가", "서울과 부산 시장이 누구였더라?", "당 소속 의원들에게는 막말 주의시키더니 대표가 제일 문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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