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문한 에버랜드 하늘정원에 매화만이 무성했던 건 아닙니다.

수선화도 꽃잎을 열고 있더군요.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아마도 매화가 시들해지면, 이어서 하늘정원을 밝혀줄 다음차례 꽃들인 모양입니다.

하늘정원정도이면 황수선은 물론이고 백수선도 재배되고 있을터인데

황수선들만 꽃이 피고있더군요.

백수선도 심겨저 있을터인데... 좀 늦게 개화하는 모양이지요? 

아니네요.

사진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니 백수선도 한무더기 담겨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백수선이 없을리 없지요.

수선화의 다른 종인가 싶은 녀석이 수선화밭에서 함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하이신스같이 생긴 녀석들이 수선화들 곁에서 꽃을 피우고 있네요.

수선화곁에서 자라고 있어서 함께 사진에 담았습니다.

우리집 뒷마당 꽃밭에도 황수선이 자라고 있습니다.

잎새들만 키우고 있고 꽃소식은 아직입니다.

아마도 이곳 하늘정원은, 태양과 가까워서 먼저 꽃을 피우는 모양이지요?

성당사진동아리 친구가 4월초에 서산 유기방가옥을 함께 가자고 합니다.

1900년대 초기에 세워진 유기방가옥주변으로 수선화가 만발한 곳이지요.

넓게 펼처저 장관을 이룬 수선화꽃밭을 찾아볼수있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