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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논병아리



수원광교호수공원 산대호수에는 매년 뿔논병아리들이 알을 낳고 포란하고 육추를 합니다.

모두 3곳에 둥우리를 튼다고 하는데 내가 알고있는 곳은 두곳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도 알고있는  두곳에서 포란을 했는데 금년에는 한 곳에서만 발견이 되네요.

좀 더 기다리면 또 한 곳에도 둥우리를 틀지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렇게 기대하는 것은, 신대호수에서 지금 이미 포란에 든 한쌍외에도 다른 개체들이 여러마리 목격되고있기 때문입니다.

녀석들은 매년 자기들이 둥우리를 만들었던 곳 인근에 또 만드는 습성이 있더군요.

모든 생명체의 새로운 탄생은 늘 신비합니다.

이 녀석들, 뿔논병아리들의 새생명 탄생과정을 지캬보는 일, 즐겁습니다.

알을 여러개 낳아 포란을 합니다.

암수가 일정시간마다 포란교대를 합니다.

포란기간이 끝나면 새끼들이 알에서 탈각해 나옵니다.

아직 깨어나오지않은 동생들을 기다리는 먼저 나온 새끼들은 에미의 깃털속으로 들락이는게 보입니다.

에미. 애비가 물어다주는 먹이들을 받아먹으며 몸체를 키웁니다.

조금 더 크면 물로 들어섭니다.

에미.애비를 따라 다니며 먹이를 받아먹다가 적당이 몸체를 불리게면 어미, 애비로 부터 거리를 두면서

개별 먹이활동들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에미.에비로부터 멀리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카매라에 담는 재미 쏠쏠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이 신대호수를 자주 찾아 옵니다.

올해도 같은 과정이 반복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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