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ER

  • 총 회원수
    963 명
  • 금일 방문자
    173 명
  • 총 방문자
    1,062,125 명

돌담



지금은 보기힘든 돌담입니다.

시골집들이나 민속마을들을 찾아야 볼수있는 옛 방식의 담이지요.

일정한 간격으로 돌이나 기와를 쌓고 그 위에 짚을 섞은 진흙을 채운후 다시 돌을 쌓았지요.

짚을 섞은 진흙은 접착제이면서 담을 구성하는 주요 재료가 되었습니다.

요즘 같으면, 시멘트역활을 짚을 섞은 진흙이 대신 한 거지요.

흙으로만 담을 샇아올렸다면 아무래도 가벼워서 무너지기 쉽겠지요?.

돌이나 기와는 이를 방지하는골격의  역활을 하기도 했지만

흙담의 단조로운 벽면을 예쁘게 장식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좁고 길게 이어저서 길을 만들어 주거나 집을 둘러서 외부와 차단을 해줍니다,

중후한 벽체의 질감위에 초가와 기와지붕이 올려지면서  멋까지 더해줍니다.

정겹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의 돌담은 육지의 돌담들과는 사뭇 다르지요?

돌틈사이를 진흙으로 채우지않고 돌들만으로 쌓아 올렸습니다.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고 강하다고 합니다.

돌과 돌틈사이에 틈이 있어서 바람이 통과하게 되고  담이 바람을 직접 막아서 무너지는 일은 피했겠지요?

선인들의 지혜가 보통이 아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수있읍니다.

전통은 정겹고 아름답습니다.

민속촌울 거닐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