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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버들, 봄의 전령사




'설날'입니다.

방송현역시절, 추석과 함게 오늘을 '민족최대의 명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방송을 시작했던 기억입니다.

역대정부가 새해 첫날을 '설'로 하자고 그렿게도 권장을 했는데도 끝내 지켜낸 '설'입니다.

음력을 폐지하고 양력으로 통일하고자 했던 거지요.

하지만 오랜 민속의 명절, '설'을 고집스레 지켜냈던 민초들 덕분에 구정(舊正)이 '설'로 되살아났었습니다.

고향의 부모님찾아 고속도로는 온종일 붐빕니다.

설을 맞아 '오늘'의 주제사진을 어느것으로 할까?

봄의 전령사, '갯버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설날을 맞아, 살랑살랑 '갯버들꽃'을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만날수있어 좋습니다.

얼음장밑으로 시냇물이 돌돌돌 흐를때면 가장 먼저 봄을 알려주는 꽃이지요.

그래서 흔히 '봄의 전령사'라고들 반깁니다.

강아지꼬리처럼 살랑살랑 흔들린다고 해서 '버둘강아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정식명칭은 '갯버들'이랍니다.

그래도, 어렸을때 '버들강아지'라 불렀어서 '벼들강아지'라 부르는게 정겹기는합니다.

물가에 자리잡고 자랍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연못가에 자리잡고 매년 이맘때면 봄을 알려 줍니다.

반갑게 다시 만났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갯버들'은 은행나무나 잣나무와 같이 암,수가 딴 그루랍니다.

암나무, 숫나무가 각각 다르다는 이야기지요.

오늘에사 인터넷에서 배웠습니다.

평생 배워도 모자라는 군요.

사진속의 꽃은, 그러니까,  암나무의 암꽃들이로군요..

수꽃은 처음에는 어두운 자주색이었다가 차츰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노란 꽃밥을 터트린다고 합니다.

노란 꽃밥이 살랑살랑 바람을 타고 날아와서 암꽃에 내려 앉는다고요.

벌들이 날아와서 수분을 도와주기도 하지만 갯버들은 원래가 바람에 의해 수분이 되는 풍매화(風媒花)랍니다.

아쉽게도 숫꽃은 확인치 못했습니다.

아마도 가까이 어디 있을터인데 자세히 관찰을 하지못했던듯 싶습니다.

다음번 방문때는 열심히 찾아 봐야겠습니다.

순광(純光)보다 역광(逆光)이 훨신 더 아름답습니다.

그렇더라도, 순광꽃도 몇장 찍어 놓을걸, 역광만 담아와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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