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입니다.

규모 크고 잘 정돈된 공원이라는 생각입니다.

공원중앙에 '분당호'리는 이름의 큰 호수가 있고 분수가 4곳에서 물을 뿜어올리고 있습니다.

호수에 연해서 누각, ,돌마각(突馬閣)'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중앙공원의 대표적인 건축물이겠습니다. 내 생각.

경복궁의 경희루를 모델로 해서 건축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붕위로 어처구니들도 돋보입니다.

그리고보니, 경회루보다 규모는 작지만 크게 닮았군요.

'돌마각이라는 누각명칭의 연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다보니,  교통표지판에 '돌마로'라는 길안내가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이 옛날 '돌마'라는 지역명칭을 가진 땅이었을가요?

그렇군요. 분당의 옛 지역명칭이 '돌마'였다고 해요.

호수위로 돌다리를 건너 갑니다.

돌다리도 궁궐에서 봄직하게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저 있습니다.

나리난간 네 귀퉁이에는 상서로운 돌조각동물들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돌마교(突馬橋)'라고 했던거 같아요.

호수에 연해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돌다리가 분당호수를 돌며 세곳이나 있습니다.

분당 중앙공원, 정부가 신도시를 조성하면서 맘먹고 조성한 공원이지 싶습니다.

전통양식의 누각을 도입해서 지역의 역사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살리고자 했다더군요.

'분당호'와 '돌마각' 그리고 '돌마교', 잘  정돈되고 품격있게 조성된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