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서서히 닥아오면서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홍매화를 촬영하겠다고 서울강남 봉은사를 찾았었지요.
홍매화를 촬영하고 백매화를 촬영햇습니다.
그리고 산수유도 찰영을 했구요.
봄소식은 원래부터 꽃이 전해주는거 아닙니까?
내리 연속으로 홍매화와 백매화 그리고 산수유가 만발했노라고 블로그에 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집 뜰악은 어쩌고들 있는가 궁금했습니다.
봉은사에만 봄이 가득한게 아니었습니다.
우리집 뜰악에도 봄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오늘은 외출하지말고 집에 머물면서 우리집 앞,뒤뜰악에 찾아온 봄소식을 전하기로 했습니다.
복수초가 앞,뒤마당 화단에서 나 여기 피어있노라고 오래 전날부터 소리치고 있었습니다.
사진가들이 이른 봄, 야생화촬영때 찾아다니는 꽃입니다.
몇년전에 야생화전문화원에서 할미꽃이랑 함게 사다가 심어논 후 매년 이른봄 꽃을 피워줍니다.
우리집 꽃들 가운데 제1호개화 입니다.
근데, 할미꽃은 어디로들 갔나? 땅속에서 아직 고개를 내밀지 않고있군요.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애를 태운다는 상사화가 잎들을 올리고 있군요.
저 잎들이 한참 크다가 시들면 여름 늦께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
그래서 이름이 상사화라 한다지요.
목단이 잎을 키우고 있습니다.
잎들이 왕성해진 여름 늦게 목단꽃이 핍니다.
노란색 영춘화(迎春花)가 꽃을 많이 피워놓았군요.
중국개나리 라고도 부른다지요.
우리나라 토종 개나리도 꽃을 피웠습니다.
진달래도 시작했군요.
좀 이른감이 있는데 영산홍도 띠엄띠엄 꽃을 피우고 있네요.
마당 구석에 민들레가 여러 송이 꽃들을 피워 놓았습니다.
흰색이 토종이고 이놈 노란색은 외래종이라는데 ....
제비꽃도 양지바른 곳에 꽃을 피워놓고 있군요.
복수초가 오기전에는 이 녀석이 제일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이녀석들을 찍어 올리곤 했었지요.
우리집 앞,뒤 뜰악도 봄소식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여름이 올때까지 꽃들과 함께 봄을 즐기게 되겠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