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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호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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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호수의 봄을 찾았습니다.

오후들어 날씨가 화창해젔지만 둘레길을 걸었던 오전은 흐렸습니다.

광선이 있었으면 좀더 밝은 사진들을 촬영할수있었을터인데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 사진들을 담았습니다.

용인 시니어사진클럽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이 4월 월례출사날 이었습니다.

벚꽃이 피었다가 지면서 잎이 나오는군요.

아직 붙어있는 꽃들과 새로 나오는 초록잎들이 어울리니 또다른 사진이 나오는군요.

데크길위에 수북하게  떨어진 꽃잎들을 밟고 지나갑니다.

복사꽃이 피었더군요.

그러니까, 복숭아나무꽃이지요.

벚꽃이나 매화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복숭아꽃은 잎과 꽃이 함께  피지요.

예로부터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상징하던 꽃입니다.

호수면에 떨어진 나무가지들의 반영이 바람타고 흔들립니다.

잔잔한 반영도 예쁘지만 바람타고 흔들리니 또다른 추상적 이미지가 되어주는군요.

신대호수의 명물, 구름다리입니다.

밤이면 밝게 비추이며 수면에 반사를 남기는 흰색 조명공들이 무수하게 떠있습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신대호수에 들릴때마다  구름다리와 그 조명공들을 어느 방향, 어느 각도로 촬영하면

색다른 그림이 나와줄까 연구를 합니다.

오늘은, 도착전 산길위에서 반대편 방향에서 각도를 잡았습니다.

다리 제일 높은 지점에 걷는 이들이 오를때까지 기다려 셧터를 늘렀습니다.

옛날 사진작가들은 풍경속에 인물이 들어서는 것을 피해가며  찍었었지요.

풍경은 그 풍경대로 순수하기를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헌대, 내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풍경속 인물은 자연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싶어 나는 기다려 찍습니다.

오늘도, 걷는이 두사람이 다리 높은 지점까지 기다렸다 셧터를 눌렀습니다.

신대호수에는 유난히 뿔논병아들이 많이 삽니다.

오늘도 두곳 포란하고있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제 집을 완성시켜가는 또 다른 한쌍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구애장면을 연출하고 있는 또다른 한쌍도 만났구요.

숫놈이 목을 수직으로 세우고 소리높혀 구애를 하는군요.

녀석들의 구애장면, 만나기 쉽지않은데 요즘에는 자주봅니다.

지난 번 동탄호수공원을 찾았을때도 운좋게 만났는데 오늘 또 봅니다.

동탄호수의 그 녀석들도 지금쯤은 포란들을 하고 있을텐데...가까운 날,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끝사진입니다.

실제로는 고정되어 서있는 배인데... 사진에서는 호수면을 헤처가는 동력선같겠다싶어 구도를 잡았습니다.

'배떠있는 호수풍경'이라 생각하면서요.

신대호수를 방문할때는 새들을 담으려고 장망원렌즈를 휴대합니다.

오늘도 여러쌍 뿔논병아리들과 논병아리 그리고 주걱부리 오리들도 만났습니다.

포란중인 뿔논병아리랑 다른 새들도 따로 묶어 한번 더 올려야겠지요?

아픈 다리 사정도 않봐주고 연일 무리를 했습니다.

어제 백야자연휴양림에서  8.800보가 나와서 놀랐는데 오늘은 아예 10.648보.

둘레길따라 걷다보면 한바퀴를 온전허게 돌아야하니 걷기를 줄일수도 없고.

무거운 다리 힘겹게 끌면서 걸었습니다.

건강한 다리때는 10.000보가 별로 어렵지않았는데  아픈 다리한테는 무리지요.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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