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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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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입니다.

복숭아나무 꽃이지요.

그러니까, 열매는 복숭아이고 꽃은 복사꽃이라 부르는게지요?

벚꽃이 눈처럼 휘날리며 작별을 고할때쯤이면 복숭아나무가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더 깊은 분홍색 색채로 꽃을 피웁니다.

벗꽃이 순백의 아름다움이라면, 복사꽃의 분홍색은 벚꽃에 수채화 물감을 덧칠해 놓은듯

진하고 선명합니다.

꽃잎을 가만히 들여다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매혹에 빨려들듯 화사함이 짙습니다.

우리 옛 선인들은 최상의 이상향으로 '무릉도원'을 이야기했지요?.

'복숭아나무가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마치 현실세상이 아닌 것처럼 아름다운 곳을 이르는 말이지요.

복사꽃, 그러니까 복숭아나무 꽃이 아름답다는 찬사의 표현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또, 우리네 선인들은 복사꽃이 귀신을 쫒고 장수를 상징하는 꽃이라며 귀하게들 여겼다지요.

꽃말도 꽃의 아름다움만큼이나 의미가 깊습니다.

'사랑의 노예', 희망' 그리고 '용서'가 복사꽃의 꽃말입니다.

'사랑의 노예'라는 말은 한번 그 빛깔에 빠지면 헤어 나올수없을 만큼이나 아름답다는 표현이겠고

'희망'은 모진 겨울을 견디고 화려한 꽃을 피워 봄의 절정을 알리는 강인한 생명력이라는 표현이겠지요.

그리고 '용서'는, 따듯한 분홍빛이 모든 허물을 덮어줄것 같은 포근함의 상징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며칠전 충북 음성의 백야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길아래 멀리 복사꽃이 피어있어서 망원으로 당겨 찍었습니다.

다음날 방문했던 수원 신대호수 둘레길에서도 복숭아나무를 만나 꽃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또 그 다음날, 민속촌을 찾았는데, 그곳에서도 또 복사꽃을 담았습니다.

키가 작은 두 나무가 심겨저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가까이 그리고 크게 근접촬영이 가능해서 여러 컷 셧터를 눌렀지요.

결과적으로, 너무 많은 복사꽃 사진들을 찍어 모은 셈입니다.

고민타가, 민속촌의 복사꽃을 오늘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복사꽃의 치명적 아름다움을 가까이 느껴볼수있지 않겠나 싶어서지요.

그리고 끝사진, 비교적 복숭아나무가 많이 식재되어있어 복사꽃이 뭉처 핀 백야수목원 사진을 올립니다.

환하게 밝은 분홍색 복사꽃 물결은 복숭아과수원을 찾아가면 원없이 담아올수있겠다 싶지만 ...아싑네요.

가까이 찾아갈만한 복숭아농장이 어디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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