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에 있어서 '명(明 밝음)'과' 암(暗 어두움)'은 단순한 밝기의 차이를 넘어 피사체의 입체감,
분위기, 그리고 주제를 강조하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명암의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극적으로 달라지지요.
분당중앙공원 출사를 위해 수인분당선 서현역에 내려서 탄천길을 따라 걷다가
중앙공원이 시작되는 초입으로 들어섰습니다.
분당중앙공원의 대표격인 돌마각(突馬閣)까지 가기위해 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
9월이 되면 그 길 좌우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지요.
분당구청이 '꽃무릇축제'를 엽니다.
햇빛이 좋은 청명한 날씨입니다.
햇빛이 숲길에 사정없이 떨어집니다.
햇빛이 닿는 곳은 밝고 그늘진 곳은 어둡습니다.
명암(明暗)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그러니 사진속에 명암도 선명하게 갈릴듯 기대해 봅니다.
흔히 이럴때 빛이 좋다고들 표현하지요.
돌마각까지 가면서 좌우 수풀속에 두드러진 명(明)과 암(暗)을 담았습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콘스트라가 강한 사진이 만들어젔습니다.
평소에 찍던 사진들과는 조금은 다르게 특별한 사진들이 만들어졌다 싶었습니다.
느낌이 괜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