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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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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숲속에 드리워진 나무그림자들이 사진의 소재일수 있다는 걸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을 어떻게 멋지게 찍을수 있을가만 생각했고 주변 자연풍경을 어떻게 조화롭게 담을수있을가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꽃들을 어떻게 예쁘게 담을수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비나 벌등 곤충들을 어떻게 가깝게 찍을수 있을까가 관심이 많았었지요.

어느 날, 어느 사진작가가 보여준 비내린 길거리 물웅덩이속 자전거탄 사람과 그 자전거 바퀴가

크게 비추인 반영을 보고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비그친 날, 길거리를 해맸던 기억이 납니다.

헌데, 그 작가가 찍어낸 물웅덩이속 반영같은 사진을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슷한걸 찾던게 그림자였지요.

담벼락에 드리운 나무그림자를 위시해서 밝은 날 땅에 떨어진 나무그림자들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운 소재이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소재가 아닐까 생각하면서요.

그게 마치 추상화를 보는듯싶어 그럴싸 했습니다.

사진을 빛이 그린 그림이라들 하지요?

그림자는 빛이 그려낸 추상화가 아니겠는가고 생각해 봅니다.

사진소재가 아닌듯 싶은 것도 사진소재일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림자찍기는 이제는 기본이 되었습니다.

찍을게 없다는 주변 사진친구들의 얘기가 있으면, 눈에 보이는게 모두 촬영소재라며 열을 토하곤 합니다.

성남 중앙공원입구에서 돌마각까지 가는 숲속 길을 걸으면서, 목표지점까지 무료하게 걷는게 아니라

길바닥에 드리워진 그림자들을 담으면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오늘의 블로그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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