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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의 깃털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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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시간, '까치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까치의 근접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수원 원천호수에서 만난 까치였지요.

벤취에 앉아 도시락점심을 하고 있는데, 같이 먹자고 다가온 녀석이었습니다.

새들은 원래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는데 가까이 내려앉으니 반갑기도 했지요.

지난주에 같은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를 찾았었습니다.

뿔논병아리들의 포란과 육추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날, 왜가리도 근접촬영을 했었지요.

벤취에 앉아 쉬고있는데 앞자리 호수난간에 털석 내려 앉는게 있었습니다.

왜가리 녀석이었지요.

한참을 앉아서 두리번 거리더니 깃털단장을 시작했습니다.

제 놈뒤 벤취에 앉아있는 사람을 여러번 째려보더니 제놈 해칠 사람은 아니겠다 싶은 모양이지요?

녀석이 몸단장을 한다는 건 그만큼 편안하다는 뜻이겠지요.

신나게 여러 컷 눌럿습니다.

새들을 근 거리에서 촬영할수있다는 건 행운이지요.

요즘 서울 청계천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들었습니다.

시내 한 복판을 흐르는 개천에, 그것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연식생들이 부담없이 드나드는 것을 인상깊어한다고들 들었습니다.

작고 큰 물고기들이 살고 백로가 고기들을 잡아올리고 왜가리가 고기들을 잡아 올립니다.

청계천 자연다큐멘타리가 심심찮게 유투브에 오르는데

큰 물새들이 사람들 개의치않고 열심히들 먹이사냥하는게 심심치 않더군요.

그 청계천의 명물, 왜가리가 이곳에서 몸단장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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