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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호수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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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동백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낮시간이어서 더웠던 모양입니다.

더우나까 내 아픈다리도 힘들어 하는군요.

쉬며쉬며 걸었습니다.

며칠전에 들렸던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는 뿔논병아리들의 산란처입니다.

매년 여러쌍의 뿔논병아리들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포란을 하며 새끼들을 육추합니다.

근데, 이곳 동백호수에는 왜가리들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포란을 하고 육추를 합니다.

이곳 동백호수에는, 사람인(人)자 세개를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세워저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종이학 모양의 조형물들이 여럿 세워저 있습니다.

그 종이학 모양의 조형물 등짝부분에 왜가리들이 나무가지들을 얼기설기 쌓아놓고는 알을 낳지요.

매년 같은 장소에 둥지들을 틈니다.

헌데 금년에는 또 다른 한 곳에 둥지를 틀었군요.

사람人자 기둥위 높은 곳에 지구본 모양의 철조물이 붙여저 있는데 

그 지구본 위에 둥지를 틀었군요.

근데, 조금 늦게 방문을 했습니다.

4월께면 둥지를 틀고 포란을 시작해서 5월중순께면 새끼들이 탈각해 나오는데 

호수를 찾은 오늘이 6월초순, 새끼들이 이미 클대로 컸군요.

조금 있으면 엄마새 따라 이소(離巢)할 태세들 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렌즈테스트겸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소니의 Aps-c렌즈 70-350mm를 새로 구입해왔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풀프레임 소니a7cmk2에 마운트를 하면 105-525mm로 확장되고 거기에다가 1.5배 줌

(소니는 '선명한 이미줌'이라는 이름으로  화질이 보존된다고 주장)을 더하면 787.5mm까지 확장이 되지요.

그러면 웬만한 조류촬영은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피사체에 따라 렌즈를 교환하는게 번거로운데,

그 번거로움을 피하기위해 아예 고정 마운트로 하고 렌즈교환없이 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화각이 좁아 몇몇 피사체를 놓질때가 있기는 했지만, 그날의 출사가  새들을 주로 촬영할 계획이라면

큰 무리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소니의 G렌즈급이고 메모리도 크롭사이즈 규격이니 화질도 크게 나쁘지않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놓고 쓰지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새들이 사는 공원같은 넓은 공간을 방문할때면 충분하겠다 생긱을 했습니다.

일단 성공적인 구매라고 결론내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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