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사진산책중입니다.
어느 초가집 지붕위에 사람이 보입니다.
기어가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어깨에 짐꾸머리를 꿰차고 기는군요.
얼굴에는 검은 천을 둘렀습니다.
도둑놈이로군요.
지붕위 높은 곳을 기어가고 있으니 땅위에서 앞을 바라보고 걷는이들 시선에는 닿지를 않는 모양입니다.
카메라렌즈를 지붕쪽으로 향하고 촬영을 하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소리를 칩니다.
'야! 도적놈이다'
그때사들 발견한 모양입니다.
나는 '도둑'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가는 이들은 '도적'이라고 하네요.
우리말은 참 다양합니다.
'도적'은 뭐고 '도둑'은 뭔가요?
요즘 AI가 있어 모르면 물어 봅니다.
"도둑과 도적은 남의 재물을 훔치거나 빼앗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
범죄의 규모와 사용하는 폭력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납니다.
도둑은 물건을 몰래 훔치는 사람을 주로 뜻합니다.
대상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지않고 물건만 빼내는 절도범을 의미하며,
소도둑, 좀도둑처럼 개인적이고 소규모인 범죄에 주로 사용됩니다.
도적(盜賊)은 도둑의 의미를 포함시키면서도, 폭력,살인, 약탈과 같은 더 흉악하고 조직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도(盜)는 훔치는 행위를, 적(賊)은 해치거나 죽이는 행위를 의미하기때문에 훨씬 중범죄자를 가리킵니다.
산적(山賊)이나 해적(海賊)처럼 집단을 이루어 무력으로 재물을 빼앗는 무리를 '도적떼'라고 부르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남이 만든 '구글AI'인데 우리 말 단어의 의미를 척척 잘도 설명해 주네요.
감탄입니다.
한복을 입고 작업도구들을 든 나이들어 보이는 민속촌 남자 직원들이 지나가기에 물었더니
며칠전에 자기네들이 맹글어 올려 놓았다고 자랑들을 하네요.
대낮에 도둑이라? ... 밤기분이 나타내라고 흑백으로 전환시켜 보았는데...밤기분은 별로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