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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호수의 연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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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무덥습니다.

그래도 나는 막무가내로 나홀로출사길을 나섭니다.

더우면 찾아간 출사지 나무그늘에서 더위를 피해가며 쉬엄쉬엄 사진에 풍경을 담습니다.

덥다고, 더위를 피하겠다고 집안에 머물고 있자면 그게 더 더울듯 싶어서지요.

7,8월은 덥지만 연꽃의 계절 입니다.

연꽃이 피어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지난번에 부여 궁남지를 찾았었지요.

오늘은 의왕의 왕성호수 연꽃습지를 찾았습니다.

늦가을부터는 이곳 호수에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지요. 

늦가을부터 추운 겨울날에는 철새들을 찾아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를 들고 옵니다.

여름에는 연꽃을 찍으러 오구요.

그러니까 자주 찾는 출사지중의 한 곳입니다. 

연꽃들이 양평 세미원만큼이나 좋은 시흥의 관곡지가 있습니다.

관곡지를 다녀올까 하다가 주차장시설이 좋으면서 가까운 이곳 왕송호수를 찾았습니다.

소니에 24-105mm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최근에 구입한 85mmF1.8과 크롭렌즈70-350mm를 백팩에 넣고 어깨에 메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백팩에 렌즈들을 여러개 넣고 메고 사진가행세를 했군요.

85mm는 꽃을 찍어보고 혹시도 있을지 모르는 새는 크롭렌즈 70-350mm로

촬영해 보겠다는 생각이었지요.

70-350mm는 35mm환산 105-525mm가 되고 광학줌을 이용하면  157-787mm까지 확장되니 

조류촬영에 충분하지요.

평소에 렌즈를 바꿔 촬영하는게 제일 귀찮다고 즐기지 않던 것을

오늘은 한사코 바꿔가며 촬영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새들은 저멀리들 앉아있어 포기하고 마침 이곳에서 부화해 나온 묽달 새끼를 만나  가깝게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주로 연꽃과 수련을 담았지요.

그렇다보니 오늘따라 셔텨를 너무 많이 눌렀네요.

그가운데 85mm로 촬영한 연꽃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85mm 개방은 피사계심도가 낮다보니 배경흐림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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