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매월의 꽃'은 우리집 앞뒤마당 정원에 핀 꽃들을 모아 촬영해서 올렸드랬습니다.
우리집 마당의 꽃들을 돌아보니 무더위속 고생으로들 힘들었는지 시원치가 않군요.
대신, 출사나간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에는 워넉 꽃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활발해 보였습니다.
해서, 집마당꽃들 대신 천리포수목원 꽃들로 대신할까 합니다.
'배롱나무꽃', '목백일홍꽃'이라고도 부르지요.
피어서 오래갑니다.
수목원 입구 작은 연못에 핀 '수련꽃'입니다.
'수국'이 많이들 피어있던데 슬슬 시들어들 가더군요.
흰색 나비모양의 꽃잎을 가진 작은 꽃,' 나비바늘꽃(가우라)'가 예쁨니다.
줄기끝에 길죽한 이삭모양의 꽃차례가 촘촘하게 올라오는 '꽃뱀의 꼬리' 입니다.
선명한 붉은색 꽃과 단풍잎을 닮은 갈라진 잎이 특징인 '단풍잎부용'입니다.
'물무궁화' 라고 부르기도 하고 '단풍잎촉규화'로도 불리우지요.
나리꽃종류가운데 하나입니다.
순백색의 나팔 모양 트럼펫 형태를 보이지요?
그래서 '나팔나리(철포나리)'라 부른답니다.
그리고 이곳 천리포수목원에는 색색이 다른 '상사화'가 참 많더군요.
노란색 상사화와 분홍색 상사화를 골랐습니다.
이때쯤의 천리포수목원은 상사회가 대표꽃이겠나 싶었습니다.
상사화종류가 너무 많아서 따로 모아서 한 묶음으로 올려보렵니다.
전례없이 심한 무더위를 견디며 살아남은 꽃들같아 대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