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 크게 나누어 단감과 떫은감,두가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그 떫은감에 대봉시라 부르는 큰 감도 포함되어 있지요.
사진속 감은 대봉시입니다.
단감은 나무에서 익으면서 떫은 맛이 자연스럽게 사라저 수확과 동시에 먹을수있는 감이지요.
대부분 일본에서 유래한 품종이라 하더군요.
떫은감, 우리가 흔히 땡감이라고도 부릅니다.
한국토종감이랍니다.
수용성 타닌성분이 많아서 그냥 먹으면 매우 떫지요.
그래서 홍시나 연시로 먹거나 껍질을 벗겨 곶감, 반간시로 먹습니다.
그리고 떫은감으로 분류하는 대봉시, 대봉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크기가 상대적으로 큼니다.
감꼭지부터 끝까지 길쭉하고 뾰족한 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떫은 감의 대표적인 대과종(큰 감)품종입니다.
수확직후에는 떫어서 먹을수없고, 서늘한 곳에 두어 말랑말랑하게 홍시(연시)로 만들어 먹습니다.
과즙이 많고 찰진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입니다.
내 경우 냉장고에 넣어 얼려 여름에 먹기도 하는데, 서걱서걱 시원한 얼음과일이 됩니다.
사진속의 감나무는 시골집 마당에서 대롱대롱 대봉시를 매달고 익혀가고 있는 나무입니다.
작년에는 갯수가 많지않았는데 금년에는 많이 매달고 있군요.
감나무는 해걸이를 한다고 하지요?
그건 아마도 시골에서 감나무를 심어만 놓고 비료도 주지않고 내버려둔 상태로 키울때 이야기고
농장에서는 매년 비료를 듬뿍 주어 해걸이 없이 수확하겠지요?
용인 집, 백루헌에도 몇년전에 제법 많이 자란 대봉시 감나무 묘목을 한 그루 심었는데
3년차인 작년에 겨우 7개가 열려 신나했었지요.
근데, 금년에는 텅 빈 나무로군요.
쬐끄만 녀석이 벌써 해걸이를 시작한 모양인가요?
집마당에서 크게 자라면 않된다고 집사람이 비료도 주지않고 키워서 저 모양이 아닌가 싶어서
내년 봄에는 비료를 듬뿍 주어볼까 하는데...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