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사진동호회가 오랜만에 아너드여행사의 관광버스에 동승해서 문경새재를 출사방문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문경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방문한 일자가 10월30일이었으니 축제가 한참 진행되고있던 때였습니다.
가는날아 장날이었던 게지요.
새재를 방문한 여행객들인지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인지 사람들이 무척 붐볐습니다.
문경은 사과가 유명하지요.
중산간 지역으로 밤낮의 높은 일교차와비옥한 토질, 청정자연환경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
향이 짙고 당도가 높아서 꿀사과로 명성이 자자하답니다.
문경사과축제는 평균당도 16.5브릭스로 맛과 향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명품 문경감홍사과를
주제로 한 행사랍니다.
근데,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라는 주제를 내걸었군요.
원래 원작동화에서는 백설공주가 새엄마가 전해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깊은 잠에 빠저들지요.
사과는 백설공주가 좋아했던 과일이라가 보다는 그 녀를 위험에 빠뜨린 독이든 매개채였습니다.
그러니 문경사과축제가 내건 주제는 동화속 비극적인 독사과의 이미지를 뒤집어,
'나무 맛있어서 백설공주마저도 위험을 무릅쓰고(?) 사랑했을 만큼 달콤하고 뛰어난 맛'이라는
스토리텔링과 친근한 마케텡 목적으로 만들어진 표현이 아니었을가 싶군요.ㅎㅎ
문경땅의 수많은 사과농장들이 이곳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사과들은 물론
요즘은 인터넷세상이니 축제를 통해 농원소개들도 하겠지요?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한다는 말 빼놓지들 않더군요.
금년으로 21회째 축제라고 했습니다.
전통깊은 축제로군요.
사과를 내놓은 상점들과 천막들이 즐비했고 행사장에는 마이크소리가 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