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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제1관문 주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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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는  경상북도 문경과 충청북도 괴산 사이를 잇는 해발 642m의 고개길입니다.

새재의 '재'는 고개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고 '새'는 '나는 새도 넘어가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도 있고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라서 새재라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조선 태종14년(1414년)에 개통된 영남대로의 가장 높고 험한 핵심구간인데,

영남쪽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갈때 넘어가던 고개길이기도 했다지요.

선비들간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영남쪽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가면서 죽령으로 넘어가면 죽죽 미끄러지고 

추풍령을 넘어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데 반해, 문경새재를 넘어거면 말그대로 경사를 전해듣고

새처럼 비상하리라는 미신이었답니다.

임진왜란중이었던 선조27년(1594년)에 지형의 험준함을 이용해서 제2관문인 '조곡관'이 축성되었고

그후 국방요새를 강화하기위해 숙종34년(1708년)에 제3관문, '조령관'과 제1관문, '주흘관'이 축조되면서

오늘날의 3중 관문형태가 완성되었답니다.

그러니까, 문경새재를 넘는다하면 제1관문에서 제2관문을 거쳐 제3관문까지 지나야되는 거겠지요?

다리 튼튼한 산악인들이나 덤벼 볼 일일테고 나처럼 다리아픈 사람은 엄두도 내서는 않될 일이겠습니다.

해서 오늘도, 이곳 문경새재를 3번씩이나 찾아왔는데도 제1관문 주흘관만 지나보고 되돌아 내려 왔습니다.

제1관문 주흘관을 촬영하고 그 주변 성곽들을 카메라에 담고 문경새재를 다녀왔다 주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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