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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버라인



용인경전철입니다.

YongIn Everline이라는 고상하게(?) 영어이름도 가졌습니다.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가 있는 처인구의  '전대에배랜드역'을 잇는 

경전철입니다.

동백호수공원에 사진출사를 갔다가 어정역에서 승차해서 기흥역까지 돌아왔습니다.

무인운전방식이다보니 전,후면창이 개방되어 밖이 시원합니다. 

카메라를 꺼내어 셧터를 눌렀습니다.

용인경전철,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경전철이었지요,

2013년 4월에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건  2년전인 2011년 4월이었는데, 그때 말썽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임시장이 역점사업이라고 추진해 놓았는데, 후임시장이 들어서면서 딴지를 심하게 걸었습니다.

승객수요판단을 턱없이 높게 책정했다느니, 노선책정이 불합리하다느니,

시의 충담금이 턱없이 높다느니... 전임시장이 감옥문을 들락였습니다.

국재중재법원의 판결을 거쳐 용인시가 용인경전철에 배상금을 정산해주고, 

2년이 지나 운전을 시작합니다.

전임자가 추진해 놓은 사업이 조금은 마땅치않고 불합리하다 생각되어도 

그렇더라도, 주민을 위해 추진되었던 일이 아니었겠습니까?

추진사업의 의도를 살려서,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수정, 보완, 발전시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이 선진정치다운 모습이 아니겠나 싶은데...

정당이 바뀌면 무조건 앞선 정당의 치적은 깔아뭉게는것이 우리네 후진 정치풍토입니다.

사회모든 부문은 선진화되었다는데...  우리네 정치는 여전히 3류입니다.

그동안 승객이 부족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그런대로 잘 굴러가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용인시청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오늘까지 견더왔는지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평범한 시민, 나는 , 편하고 즐겁게 타고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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