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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촌 사진산책




몹씨 더운 폭염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제가 中伏이었으니 이제 여름의 중간을 지나고 있다는 얘긴가요?

어제가 33도였는데 오늘은 34도까지 온도계의 침이 올라갔군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지중해마을에 이어서 방문했던  현충원 소나무 밑에서,

이름은 모르겠는데  희한하게 생긴 버섯들을 발견하고 담았습니다.

어제 담은 버섯에 이어서. 오늘,  민속촌에서도 버섯을 볼수있을까 기대를 하고 들어섰습니다.

장마비가 지속되고있으니 습기 판 농가 담벼락 짚단에 혹시 버섯들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던 거지요..

그런데, 헛탕이었습니다.

오늘은 버섯들을 주제로 삼아 촬영해볼까 했는데...포기입니다.

오래간만에 왔으니 '사진산책' 온 셈치고, 눈에 들어오는 피사체들을 이것저것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땀이 넘치고 촬영주제도 못찾았으니 대충 찌고 나가자 했는데... 그래도 145컷이나 찍었네요.

만보기는 5,723보이고요.

민속촌에는 다양한 피사체들이 널려있어 올때마다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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