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이름으로 강릉 '초당성당'을 찾아봤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휴게소'라는 이름으로 '옥계휴게소'를 찾아 보렵니다.

영동고속도로 속초방향 '옥계휴게소'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앞에 '아름다운'이라는 형용사를 붙인 이유는 동해안을 바라보는 오션뷰가

매우 아름답기때문입니다.

잘은 몰라도, 바다에 연해있는 언덕에 휴게소가 만들어저 있는 곳은 어쩌면 이곳뿐이지 싶습니다.

휴게소에 들어서면, 동해안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까페에서 차를 한잔 마시면서 창너머 보이는 푸른 바다도 좋지만,

옥상전망대에 서면 전면이 훤하게 트인 바다전경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좌측으로는 바다따라 멀리 금진 돌출육지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망상해수욕장의 기인 모래사장이 보이는군요.

식당앞 바다쪽으로 물의 정원도 만들어저 있던데, 주변풍경이 반영되어  정갈하고 깨긋해 보이더군요.

영동고속도로 포향쪽으로는 '동해휴게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대가 높아서, 일출명소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곳 옥계휴게소는 바다와 직접 연해있다보니 오션뷰가 훨씬 실감이 나고

긱종 편의사설들 또한 깔끔해서 좋습니다. 

정동진역이 바다에서 제일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등제되어있다고 하지요?

바다에서 제일가까운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항목이 있다면 아마도 옥계휴게소가 등제되지않을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