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입니다.

강릉 찾아볼 곳의 대표적인 장소이지요.

흔히들 '오죽헌'하면 드넓은 오죽현 경내를 연상하지만,

'오죽헌'은 자경문을 통해 들어가 만나게 되는 목조건물 '오죽헌(烏竹軒)'을 이름합니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李栮)가 태어난 집이지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의 집입니다.

조선 초기 중종때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답니다,.

전체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해서 문송사, 사랑채, 어제각, 율곡가념관, 화폐벅물관, 강릉시립박물관등 이 있습니다.

신사암당 동상과 이율곡선생의 동상도 세워저있고요,

이번에 보니까.전에 강릉시립박물관 자리가 화폐박물관으로 바뀌어있고 시립박물관은 별도로 지어놓았군요.

강릉은 한나라의 화폐에 모자(母子)가 인쇄되어있는 것이 세계최초의 일이고

그 모자가 강릉출신임을 크게 자랑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5천원권 화폐인물에 아들, 율곡 이이선생이 인쇄되어있고

5만원권에는 어머니, 신사임담당이 화퍠인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오죽헌 정문에 세계최초 모자화폐인물 탄생지라고 조형물울 세워놓었고 또 경내에는  화폐박물관까지 운영하고 있더이다.

자랑할만도 하지요.

배롱나무 꽃이 이곳저곳 만개해있어 오죽헌의 아름다운 풍광을 더욱 호사하게 받처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