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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畔아파트의 反影




오래간만에 수원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이곳 원천호수와 신대호수, 두 호수를 묶어 부르는 명칭이지요.

두 호수가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에 두 호수 둘레길을 모두 돌아볼수도 있기는한데

그러면 너무 길어서 힘이 듭니다.

그렇다보니 날을 바꾸어 가면서 두 곳 호수를 따로따로 찾습니다.

오늘 찾은 원천호수는 주변에 고층아파트들이 많아서 호수에 비친 반영이 좋습니다.

서양의 어느 호반을 연상케하는 풍경입니다.

또 다른 호수, 신대호수는 아파트반영도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새들이 많이 찾아와서 그곳을 걸을때면 장망원렌즈를 휴대하고 갑니다.

봄에는 뿔논병아리 몇 쌍이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아 포란을 하지요.

육추하는 모양새도 아름답습니다.

오늘 찾은 이곳 원천호수에서는, 먼저 아파트들의 반영을 담고

그 고층아파트들의 Sky-line을 담기로 작정하고 들어섰습니다.

태양이 높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반영이 흔들림없이 좋은데..

오늘은 바람이 조금 있어 수면이 흔들리는 군요.

흐린 날이면 반영도 없어지고 수면 색갈은 구름색갈을 받아 회색이 됩니다.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수면 또한 파랳습니다.

전망대에 올라 조감샷도 찍어볼까 하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둘레길을 걸으면서

눈높이 사진으로만 담았습니다.

날씨도 덮지않은 가을날씨여서 쾌적하게 한바퀴, 천천히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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