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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



'갯골'입니다.

갯골(tidal creek)은 갯벌에서 썰물때에 물줄기가 흘러내려가는 물길을 말하는 거지요.

'조류세곡(潮流細谷)'이라고도 한답니다.

간조시에는 거의 흐르지않거나 아예 흐르지 않는 마른 진흙의 형태로 자주 보이지만

만조시에는 상당한 깊이의 수심을 보이기도 한다네요.

유속이 느려서 미세하고 유기적인 퇴적물들이 쌓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게등 작은 게들이 구멍을 파놓고 들락이면서 그런 것들을 식량으로 해서 산답니다.

갯벌에 많이 사는 망둥어라는 놈도 함께 살더군요.

갯골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있는 서해안이나 남해안 바닷가 갯벌에나 가야 볼수있지요.

하지만, 경기도땅 시흥에 가면 갯골생태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찾아 볼수있습니다.

인천소래습지공원에 가도 볼수있고요.

최근에 시흥갯골생태공원이랑 소래습지공원으로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이것저것 사진으로 담으면서 갯골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처음에는갯골따라 조성되어있는  데크길을 따라가면서 작은 게들이랑 망둥어를 사진에 담았읍니다만 

생각해보니, 갯골도 그 모양새가 재미있어 사진으로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기흥이랑 소래에서 담았던 갯골들을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전문사진가들은 갯벌과 갯골에 스며드는 바닷물들을 몇시간이고 인내하면서 기다려

멋진 장노출사진들을 찍어내곤 하던데... 

나는, 감상만하고 용기는 내지 못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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