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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대광보전



며칠전에 출사차 다녀온 세종시 세종국립수목원과 공주 마곡사는 두곳 모두 인상적인 장소였습니다.

세종수목원은 국립수목원이다 보니 규모가 크고 알찼고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게 고즈넉한 속에 그윽하고 조금은 별다른  문화유물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본전 '대광보전'과 그 속의 그림들을  한 편으로 묶어볼까합니다.

여늬 절들은 1탑 1본전이 통상인데, 마곡사는 1탑 2본전이로군요.

본전이 '대광보존'과 '대웅보전' 두 곳이었습니다.

높게 솟은  오층석탑(모물제800호)을 앞으로 하고, '대광보전(大光寶殿,보물제802호)'이 세워저 있고

뒷쪽 언덕에 연이어 '대웅보전(大雄寶殿,보물제801호)'이 세워저 있습니다.

뒷쪽의 대웅보전에 대해서도 배운것이 많았지만, 오늘은, 앞쪽 대웅보전에서 보고느낀 소감 몇마디입니다.

우선, '대광본전' 앞에 세워진 안내현판입니다.

"이 건물은 대웅본전과 함께 마곡사의 본전(本殿)이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정조9년(1735년)에 다시 지었다.

건물내부에는 진리를 상징하는 '지로자나불'이 동쪽을 바라보며 모셔저 있으며

후불탱화로 '영산회상도(유형문화재 제191호)'가 봉안되어 있다.

대광보전은 안팎으로 구성과 장식이 풍부하고 건축수법이 독특한 건물로 조선후기 건축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귀중한 건축물임을 알겠습니다.

부처가 본전 중앙에 정면으로 모셔저있지않고 동쪽을 향해보며 모셔저 있습니다.

그 부처 뒤편에 귀중한 탱화, '양신회상도'도 봉안되어있다네요.

하지만 미리 공부하고 가지 않아서, 부처뒤에 봉안된 '후불(後佛)'의 뜻을 깜빡한채  

탱화,'영산회상도'는 놓치고  전면벽면에 봉안된 두 탱화만 사진에 담아온 실수를 했네요.

하도 잘 그려진 탱화 두폭이 그것도 전면 벽에 크게 봉안되어 있어서지요.

다시 갈수도 없고.ㅠㅠ

대광보전 좌측면에도 벽화가 그려저 있군요.

하나는 금강역사의 모습이어서 익히 알수있겠고 또다른 한폭은 공부부족.ㅠㅠ

전면의 문장식, 삼분합문이로군요.

꽃살문장식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려면 가기전에 충분히 사전공부를 하고 가야만 

놓침없이 주요 포인트를 사진에 담아 올수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또 실수를 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출발시 목표는 국립세종수목원이었고,

마곡사는 점심후 즉흥적으로 추가한 출사지여서 사전공부가 없었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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