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입니다.

오대산 월정사로 들어서는 다리입니다.

금강교(金剛橋)라고 했습니다.

아치형교각 입니다.

다리에 오르면 그 아래로 오대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오대천, 큰 물의 풍광이 좋습니다.

여름 우기때는 콸콸 큰 물이 쏟아저 내려오지요.

오늘은 잔잔한 물입니다.

주변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사천문을 지나면 금강루가 있고 금강문을 지나다 보면 좌우로  우락부락한 역사(力士)들이 눈을 부라리고 있습니다.

'나라연금강(那羅延金剛)'이고 '밀적금강(密迹金剛)'입니다.

문지기 신장들이지요.

월정사는 자주 들리는 사찰입니다.

시골집을 오가면서 월정사 전나무숲길이 좋아 한번씩 다녀가면서 함께 들려가곤 합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월정사, 공사가 너무 많습니다.

사찰을 키우고 다듬는 공사이니 어쩔수없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선 시선에는 걸리는게 많아서

오롯히 담아내기가 영 불편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공사장면이 많아서 여늬 사찰의 대웅전격인  '적광전(寂光殿)'의 전체 모습을

깨긋하게 담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장애물들을 피해서 담다보니 사찰 전체를 담아내기는 어렵고 부분적으로 담아올립니다.

빗방울이 오고가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