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支石墓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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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중앙공원입니다.

공원안쪽 산기슭에 고인돌들이 많이 모여저있는 곳이 있군요.

분당택지개발을 하면서 당시 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인돌들을 이곳 공원에 모아놓았다고 하네요.

'支石墓群'이라는 안내현판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인돌이라함은 지상에 드러나있는 덥개돌 밑에 받침돌로 널돌이나 자연석을 고이거나해서

주검을 안치한 매장시설이지요.

우리 선조들이 한반도에 터를 잡기시작한 청동기시대의 묘제(墓制)입니다.

당시 이 큰돌들을 옮기고 안치하려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노동력을 제공했겠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정치권력과 경제력을 갖춘 지배계층의 무덤이겠지요?

청동기시대 초기부터 철기시대까지 약 1천년동안 존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고인돌은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 지역은 이 고인돌 밀집군포권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지난 20,000년에 고창 죽림리와 도산리의 고인돌군을 위시해서 화순 효산리와 대신리 고인돌군

그리고 강화 부근리,삼거리,오상리 고인돌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지요?

우리나라가 세계 거석문화의 중심지로 공인을 받은 셈입니다.

고인돌을 부르는 이름도 지방마다 달리  여럿이더군요.

지석묘,석붕, 대석개묘, 돌멘, 괸바위, 괸돌바위, 고엔돌들입니다.

이곳 분당중앙공원에는 '지석묘(支石墓)'라는 이름으로 전시되어 있군요.

분당동 과 야탑동 그리고 도촌동지역에서 발굴된 10기의 지석묘라고 했습니다.

경기도박물관에도 고인돌이 있긴 한데 한 기가 보존,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박물관에도 한 기밖에 없는 고인돌이 이곳에 10기나 모여있는 셈입니다.

한눈으로 한번에 10기나 되는 고인돌을 볼수있으니 눈이 호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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