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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송얼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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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의 왕송호수를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달 말께, 그러니까 한달전에 다녀왔고 또 다시 찾은 셈입니다..

이번에는 나홀로츨사가 아니고 용인시니어사진클럽 사우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전에는 몹씨 춥고 오후에는 눈이 내릴거라해서 출사를 연기할가 하다가그대로 강행키로 했습니다.

왕송호수에 겨울철새들이 많이 도착해 있을거라 기대하면서 장망원렌즈들을 무겁게 가져들 왔습니다.

그런데,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요? 호수면이 얼음으로 덥혀있습니다.

얼어있으니 새들이 먹이활동을 할수가 없고 그러니 다른 곳으로들 날아가 버린 거지요. 

텅빈 호수였습니다.

날씨는 쌀쌀하다 못해 춥고 새들은 없고...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두리번 거리며 찾다보니 호수입구쪽 한곳이 녹아있었고 그곳에 몇마리새들이 오골 거리고들 있군요.

물닭, 청둥오리 그리고 고니가 한마리 있네요.

고니녀석은 왜 한마리가 떨어저 남아 있을까?

어딘지 다처서 날지를 못하게 되어 일행을 따라 가지 못한게 아닐까?

그래도 열심히 목을 물속에 담그며 먹이를 찾고있군요.

새촬영하겠다고 왔으니 녀석들이라도 담아야겠다 싶어 열심히 몇장 담았습니다.

그리고 을씨년스러운 호수가를 걷다가 점심을 했습니다.

호수에서 멀지않은 일월수목원을 추가로 더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온실속을 돌면서 겨울출사는 수목원온실이 제격이라고들 했습니다.

한친구가 수목원뒤에 있는 일월호수에 고니들이 많이 와있다고 전해주는군요.

만보계를 확인하니 8,120보.

아픈 내 불쌍한 다리가 무리하지 말자고 하는군요.

아쉽지만,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출사길이 항상 만족스러울수는 없겠지요.

그래도 촬영컷수 189컷, 새가 아니어도 호수주변 경치와 수목원 온실속 풍경이 가득하군요.

찾아보면 쓸만한 사진들 몇장, 나와주지 않겠나 자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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