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지구에 조성되어있는 '동백호수'를 찾았습니다.

자주 찾는 호수이기는 하지만, 겨울에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왜가리, 가마우지 그리고 오리들을 많이 만날수있어 장망원렌즈를 휴대했으나 겨울이어서 일가요?

한마리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아! 물닭은 한마리 만났군요.

갈때마다 촬영하는 거지만 오늘도 호수가운데 조형물,빼지않고 촬영을 했습니다.

동백호수의 상징조형물이다 보니 빼놓을수가 없지요.

빨간색, 릔색, 노랑색으로 칠해저 있어서 멀리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사람인(人)자를 형상화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보니, 색색이 사람 人자 3개가 물속에 다리를 밖고 세워저 있는 형상입니다.

어제밤에 비가 내렸었지요?

남천나무열매에 물방울이 매달려 있군요.

예뻐서 한 컷.

이파리들을 모두 떨군 메타세콰이어 겨울나무들이 키맞춰 서 있는게 멋저보여 한컷 담았습니다.

호수면에 떨어진 반영이 물결따라 일렁이는 것도 멎저보이구요.

호수를 빠저 나와 어정역으로 향하는 길목에 토끼굴이 있습니다

갈때마다 토끼굴의 소실점이 보기좋아 담곤 하는데 새로운 벽화로 새단장을 해놓았군요.

장망원렌즈까지 가지고 갔는데 새들을 찍지못한게 아쉬었습니다.

에버라인 강남대입구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구갈레스피아 옆을 지나는 신갈천에 새들이 있겠지 싶어서지요.

구갈레스파 연못에서 청둥오리 한쌍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신갈천 오리들도 만나서 촬영을 했습니다.

두 곳을 걷다보니 내 아픈 다리가 몹씨 힘들어 합니다.

저런, 만보기 1,0545보가 나와 있군요.

수술후 최고로 많이 걸었습니다.

벤취에 앉아 한참을 쉬어주었습니다.

겨울치고는 따뜻한 영상의 날씨여서 춥지않아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