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는 군산앞바다에 흩어저있는 섬 무리입니다.
크고 작은 섬 60여개가 바다위에 점점이 떠 있다는데 이 섬들을 모두어 그리 부른답니다.
이름처럼 '옛 군산(古群山)'이라 불리운다는군요.
예로부터 뱃길의 요충지였다고 하지요.
중심섬 선유도를 비롯해서 신사도, 장자도,무녀도,야미도등 여러섬들이 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자동차로도 드나들수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보니, 여행지로 각광받을수밖에 없는 곳이라지요.
섬들은 높지않지만 완만한 산세들을 이루어서, 바다위에 떠있는 푸른 언덕들처럼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섬과 섬을 잇는 고군산대교와 방조제가 바다위를 가로 지르면서 현대적인 선(線)을 더해주는군요.
자연과 인공구조물이 어울어진 독특한 해상경관입니다.
군산에서 아너드여행사 버스로 출발해 방조제를 달리다 고군산대교를 건너 선유도로 들어갔고,
선유도 유람선을 타고 섬주변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선유도에서 장자도로 이어지는 장자교를 걸었습니다.
서해 특유의 넓은 갯벌과 완만한 수평선 덕분에 해질무렵 붉은 노을이 길게 번진다지요?.
그 가운데서도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의 일몰은 장관이랍니다.
사진가들이 사랑하는 장면이라고요.
낮시간의 방문인데... 어찌 그 은은하다는 일몰을 사진에 담을수 있겠습니까?
그 일몰장면을 머리속에 그려보며 황홀해 해봤습니다.
고군산군도 이곳저곳 비경을 둘러보고 사진으로 담으려면 내차로 맘먹고 떠난 출사여행이어야겠습니다.
여행사버스를 이용한 고군산도 출사여행은 주마간산(走馬看山)도 그런 주마간산이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