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TER

  • 총 회원수
    957 명
  • 금일 방문자
    176 명
  • 총 방문자
    1,182,293 명

김수미길&집


batch_DSC_8149.JPG


군산에 가면 '말랭이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군산 신흥동 근대화거리 끝자락에 위치한 감성적인 골목입니다.

집들벽에 벽화가 많이 그려저 있어, 옛 시간의 정취와 예술감성을 느낄수있는 문화,예술의 마을입니다.

'말랭이'는 전라도방언으로, '산비탈', '산꼭대기'를 뜻하는 말로,

마을이 비탈진 지역에 형성되어있어 이런 이름이 붙여젔답니다.

일본인들이 거주하던 1930-40년대 주거지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시기에 피란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랍니다.

시간이 지나 도시화로 주민이 많이 떠났던 곳을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문화공간으로 다시 살려낸 곳이라지요.

군산여행길에 근대화거리를 지나 '말랭이마을 찾았습니다.

마을이 시작되는 골목길에 '김수미길'이라는 안내판이 벽에 붙어있더군요.

그 길을 따라 걷다보니 탈렌트 김수미씨와 관련된 벽화들이 계속되고,

'김수미집'이라는 문패가 큰 집이 나타나는군요.

큰 문패가 기둥에 걸려있고 아래와같은 글이 기록되어있었습니다.

"말랭이마을과 함께한 배우 김수미"

'신흥동에는 많은 사람들이 애환과 꿈을 간직하며 살았습니다.

서민의 소박한 삶을 다른 TV프로그램 전원일기에서 일용이엄마로 열연한 배우 김수미씨도

이곳에서 꿈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그녀의 옛집은 사라젔지만,  정겨운 옛 마을추억과 온기는 남아있어 떠난 분들, 남아있는 분들과 함께

영원히 추억되고 회자될 것입니다.'

'국민엄마'라 회자되던 그 유명한 여배우 김수미씨가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을 했었군요.

그렇지않아도, 요즘 우리동네에 새로 생긴 '수미네국밥 민속촌점'에 들려 점심을 두어번 하면서 

반가워했었는데, 군산의 '김수미길과 집'을 만나니 신기했습니다.

새로생긴 국밥집에 들어서면서 김수미씨가 아직 생존해 있겠거니 했습니다.

동시대를 함께 살아오던 배우들 가운데 한 사람이니 이어서지요.

그분의 수더분한 인성이 생각나서... 지금쯤 나이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증이 생겨  인터넷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저런... 재작년에 75세 나이로 이미 세상을 떠났군요.

아직 활동할수있는 여유있는 나이였는데....아쉬었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batch_DSC_8159.JPG


batch_DSC_8148.JPG


batch_DSC_8150.JPG


batch_DSC_8151.JPG


batch_DSC_8152.JPG


batch_DSC_8156.JPG


(동네에 새로 생긴 수미네국밥집)

batch_DSCN1201.JPG+1.JPG








게시글이 어떠셨나요?



다른 이모티콘을 한번 더 클릭하시면 수정됩니다.
반응 전체보기 참여자 보기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