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는, 봄이 오면 개나리랑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리에게 봄이 문턱앞임을 알려주는 꽃이지요.
3월초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안 쪽에서 부터 북상을 시작해서 3월20일께면 중부지역,
말께면 서울이랑 강원도 강릉까지도 진달래꽃이 올라오지요.
오늘이 3월6일, 진달래가 꽃을 피우려면 한참은 더 기다려야겠지요?
그래서 오늘의 주제 제목을 '미리보는봄꽃,진달래'라고 했습니다.
며칠전 방문했던 화성 우리꽃식물원 온실안에서는 진달래들이 꽃을 피워놓았더군요.
우리가 흔하게 만나보는 분홍색 진달래와 귀하게 만나보는 흰색 진달래도함께 꽃을 피워놓고 있더군요.
노지에서는, 흰 진달래는 분홍색 진달래보다 조금 늦게 꽃을 피웁니다.
4-5월이 흰 진달래의 개화기지요.
온실에서는 같은 날 꽃을 피우놓고 있군요.
우리는 한가지로 '진달래'라고만 부르는데 또 다르게 불리우는 이름도 있답니다.
'두견화(杜鵑花)'라고도 부르고 '참꽃'이라고도 부른다네요.
함경북도쪽으로 가면 '천지꽃'이라고도 부른다는군요.
백두산 천지아래 산등성이에들 피어있어서 그리 불리울까요?(내 생각)
진달래꽃이 유명한 곳들, 여러군데 있지요?
강화 고려산, 대구 비슬산, 여수 영취산, 창원 천주산, 찬영 화왕산,거제 대금산, 부천 원미산.
그 가운데 강화 고려산과 부천 원미산은 나도 다녀온 곳이로군요.
산등성이에 화려하게 피어있던 진달래 군락앞에서 감탄하며 카메라셧터를 부지런히 눌러대던 기억입니다.
집 뒷뜰에도 진달래나무가 한 그루 키워지고 있습니다.
이곳 '백루헌'집을 건축해서 이사온 다음해 봄, 뒷산언덕에서 진달래 아주 작은 묘목을 한뿌리 뽑아다 심었습니다.
이제 많이 커서 봄이면 꽃을 화사하게 피워줍니다.
호박벌이 제일 먼저 날아들지요.
찾아온 호박벌과 활짝핀 진달래꽃을 함게 마크로렌즈로 담아내느라 열심이곤 합니다.
나가보니, 쬐끄만 꽃봉오리들이 뾰죽하게들 나오고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