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조화(極樂鳥花)'입니다.
꽃의 화려한 모습이 뉴기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고있는 '극락조'라는 새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영어로는 'Bird df Paradise' 또는 학명을 따서 '스트렐리치아'라고도 부른 답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풀로, 마치 오랜지색과 파란색을 가진 새가 비상하는듯 화려하지요.
가장 대표적인 꽃말은 '신비'이고, 이 외에도 '영구불멸', '자유', '희망'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고교동창 사진클럽, DiFiPhoNo가 만들어지고 얼마되지않아 월례출사지로 방문했던 오산의 물향기수목원 온실에서
처음 이 꽃, 한 송이를 발견했습니다.
한 송이가 덜렁 피어있었으니 한 송이만 볼수밖에 없었던거지요.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기품이 서려있는 꽃이로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서울식물원이 새로 생기고 규모가 크다고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곳에서도 한 송이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기는 수목원들의 온실을 방문했을때마다 한 송이씩 꽃을 피우고 있는 걸 보았지요.
귀한 꽃이다 보니 한 송이씩만 귀하게 피는가 했습니다.
감탄하며 사진에 담곤 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방문기와 사진을 올릴때마다 끼어넣곤 했었지요.
오늘처럼 이렇게 한 묶음으로 묶어 올리기는 처음입니다.
지난번 화성 우리꽃식물원에 이어서 오후에 이곳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했던 날,
많은 꽃들이 한꺼번에 화려하게 피어있는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한 송이로 시작해서 세월이 가다보니 많아젔구나 싶기도 했고, 개화시기에 맞추어 적기방문을 해서인가 싶기도 했지만,
많은 꽃들이 함께 피어있다보니, 나도 함께 묶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상의 꽃들, 하늘의 별만큼이나 종류도 많지만 그 가운데 이처럼 품위있어 보이는 꽃도 많지않다싶어
식물원 온실들을 방문할때마다 두리번 거리고 찾아보는 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