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용인)둘레길을 걷습니다.
집에서 내다볼수있는 호수지요.
둘래길이 잘 조성되어있습니다.
가끔 나가서 걷기운동도 하곤 합니다.
지곡천이랑 신갈천의 물이 들어오는 입구쪽으로 가면 유입수를 정화시키기위한 인공연못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물새들이 많습니다.
철새들이 오고 텃새들도 많습니다.
해서, 호수걷기를 위해 나서는 날은 새들을 촬영하기위한 장망원렌즈 카메라를 가지고 나섭니다.
오늘은 그 인공호수주변을 돌면서 만난 물새들 사진을 추려볼까 합니다.
맨 위 사진이 백로입니다.
물풀들이 말라있는 풀속에서 쉬고있는 건지 그속에 들어온 작은 고기들을 잡으려는 건지
제 놈만 알겠지요.
반영도 보여서 함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물닭입니다.
마른 풀더미위를 등산하듯 기어오르는 군요.
물밖 의외의 곳에서 의외의 행동을 하는게 재미있어서 담았습니다.
청둥오리 세마리가 물을 가르며 장소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만들어내는 하얀 물결이 역광속에서 밝게 비치는게 좋아서 담았습니다.
앞선 두 마리가 숫컷이고 뒤따르는 녀석이 암컷입니다.
논병아리입니다.
작은 녀석이 물속 잠수능력이 뛰어 납니다.
물고기처럼 헤엄치면서 물고기를 잡아 물위로 올라와서 꿀걱 삼킴니다.
다음은 뿔논병아리입니다.
이 녀석은 체구가 좀 큰데 논병아리처럼 수중잠수능력이 뛰어납니다.
물속에서 유영하는 고기를 잡아내서 꿀꺽 삼키지요.
왜가리도 풀숲에 숨어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니까, 이 녀석들이 악명높았던 황소개구리들을 잡아먹어 개체수를 크게 줄여 놓았다고
나오더군요.
나무위에 앉아있는 까치도 찍어 올렸습니다.
너무 흔하다보니 새찍는 사람들이 대접을 해주지않습니다만, 희고 검은 깃털이 알맞게 배합된
예쁜 친구새입니다.
왜가리가 나뭇가지를 물고가는 날샷입니다.
날샷이란 사진찍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약어로 날고있는 장면을 촬영했다는 말이지요.
호수변 소나무숲이 녀석들의 번식장소입니다.
지금 한참 둥지를 틀고있는 모양입니다.
4월께 가면 알을 낳고 포란들을 하지요.
끝으로 민물가마우지 두마리가 쉬고 있군요.
온 몸이 검은 녀석들이 있고, 사진속 가마우지처럼 목에 흰줄이 있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끼리끼리 몰려 다니더군요.
원래는 철새였는데 이제는 떠나지않고 남아 텃새가 된 개체수가 많아서 쉽게 발견됩니다.
그동안 신갈천이랑 지곡천변을 찾아 찍어놓은 물새 사진들도 많은데 날잡아 따로들 올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