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봉은사를 찾았습니다.
용인 시니어사진클럽 회원들과 함께 했습니다.
3월 정례 출사였지요.
홍매화나무아래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망원렌즈들을 부착한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사랍들도 많았고
휴대폰을 들고 서로 모델이 되어 매화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고있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든 사람들은 아마도 사진취미를 즐기는 하이아마츄어들이거나 전문사진작가들일 테고
휴대폰을 들고 사진 찍고있는 사람들은 꽃이 고와 매달린 사람들일 테지요.
(나중에 삼계탕집에서 점심을 했는데, 그 곳에서 큰 카메라를 식탁에 올려놓고 식사들을 하고있는
많은 사진가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홍매화를 함께 찍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한국디지털작가협회 서울분회분들이라고 했습니다. 25명이 함께 왔노라더군요. 어쩐지...)
봉은사 홍매화는 서울일원에서 가장 잘 알려진 나무입니다.
이 맘때면 많은 사진가들이 이 홍매화를 촬영하러 봉은사를 찾지요.
원래는 불당옆 큰 홍매화나무가 역사를 자랑했습니다.
너무 많은 이들이 찾다보니 봉은사측에서 두어나무 따로 또 심어 놓은 모양입니다.
언덕따라 작은 홍매화 한그루가 서있고 주차장옆에는 심은지 여러해 되었는지 비교적 큰 홍매화나무가
한 그루 또 서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봉은사 홍매화말고도 창덕궁 정원안 돌담따라 서있는 큰 홍매화나무도
사진가들이 즐겨 찾는 나무입니다.
돌담따라 서있다보니 봉은사와는 다르게 궁궐내음이 묻어나는게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봉은사차럼 사람들이 붐비지않아서 손을 맞잡은 연인들이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홍은사 홍매화로 돌아와서, 불당옆 고목 홍매화는 겹꽃입니다.
언덕위 또다른 작은 홍매화는 홑꽃이고요.
그리고 주차장옆 비교적 큰 홍매화는 겹꽃입니다.
많은이들이 원래의 불당옆 겹홍매화에 매달려들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