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봉은사는 이때쯤 절간옆에 늘어지게 핀 홍매화가 유명합니다.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찾는 서울권 홍매화 포스트지요.
용인 시니어사진클럽 회원들과 함께 3월 정례출사지로 정하고 홍매화를 촬영하러 방문했었지요.
마침, 한국디지탈작가협회 서울분회 작가들 25명도 함께 홍매화를 찍고있어 서로들 구도를 상의해가며
즐겁게 홍매화를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봉은사는 봄이 일찍 찾아와 있었습니다.
꽃들이 이곳저곳에서 카메라를 유혹들 하더군요.
산수유가 이곳저곳에서 흐드러지게 피고 있었고, 백매화도 홍매화 못지않게 만개해 있었습니다.
백목련이 꽃잎을 열고들 있었구요.
며칠있으면 백목련도 꽃잎을 활짝 열어줄것 같습니다.
산수유도 담고 백매화도 담고 백목련도 담았습니다.
어제 이곳에 홍매화를 펼처 올렸으니 오늘은, 백매화들을 올리렵니다.
홍매화를 촬영하겠다고 찾았다가 덤으로 찍게 된 백매화지만 백매화도 봄을 알려주는 예쁜 꽃들이지요.
각기 다른 세 매화나무에서 꽃을 촬영해서 꽃모양새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집 담넘어에도 매화밭이 있습니다.
봄이면 내 카메라를 심하게 유혹하지요.
가까우니 마크로렌즈를 들고가서 근접촬영을 하곤 합니다.
배경을 Out of Focus시키면서 화면 가득히 매화꽃을 담으면 보고 또 보고싶을만큼 아름답지요.
봉은사 매화꽃을 담고 돌아와서 담넘어를 넘겨다 보았습니다.
매화꽃들이 피어있나 확인해 봤지요.
이제 시작이군요.
두어 나무가 하얗고 아직입니다.
서울보다 남쪽인 이곳이 서울보다 앞서 매화꽃을 피워놓아야 될듯싶는데... 이상하게 늦군요..
며칠내로 활짝들 피어있는게 보이면 마크로렌즈를 들고 나가봐야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