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정확한 주소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가라고 했습니다.
지방소재 박물관이다 보니 국립중앙박물관 산하 국립부여박물관이 되겠지요?.
백제말기 사비(부여)백제시대의 충청 동남권, 특히 부여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답니다.
여러 전시물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유물은 '백제금동대항로'라고 했습니다.
1993년 능산리 절터에서 발견된 백제 금속공예의 걸작이랍니다.
신라를 대표하는 유물로 우리가 '신라금관'을 꼽는다면, 백제유물의 백미는 이 '금동대항로'가
아니겠는가 싶지요.
서울 중앙박물관에 '사유의 방'이 있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이 별도로 모셔저 전시되고 있는것 처럼
이곳 부여박물관에는 이 백제금동대항로만 별도로 전시해 놓은 특별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부여 능산리 사찰터 진흙속에서 발견되었다는 이 금동대항로,
역사적으로 길이길이 남을 대단한 발견이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보물이지요.
위에 솟아있는 봉황부터 연꽃을 형상화한 몸체,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모양의 받침까지.
그리고 백제 삼현, 종적, 북, 백제금, 배소를 연주하는 다섯 악사와 신선, 현실의 동물과 상상의 동물들까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었습니다.(맨 아래 사진)
보면 볼수록 살아있는 생동감이 느껴지고 예술성의 뛰어남에 감탄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천년전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정교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낼수있었을까 감탄을 했습니다.
부여박물관을 방문하고 백제금동대항로를 만나 볼수있었던 것, 큰 보람이었음을 새삼 느낌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