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능소화1'이라는 제목으로 오산 물향기수목원의 능소화를 묶어 올렸습니다.
능소화거리에 줄지어 서있는 눙소화들의 사진이었지요.
오늘은 '능소화2'로 민속촌의 능소화를 골라 올립니다.
민속촌에는 입구 장독대뒤 담장으로 넝쿨이 올라가 핀 능소화무더기가 있고
관아안채로 들어서는 작은 대문위에 걸쳐진 능소화무더기가 있습니다.
그 가운대 관아 안채문에 피어있는 능소화들입니다.
능소화들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양반꽃'이라 불리우며 키우던 꽃이어서 인지
조선시대관련 유물들과 곁들여 필때 더 아름다워 보이는듯 싶습니다.
사진가들 사이에 가장 높게 평가되면서 자주들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충청도 아산 외암민속마을에 흙담장과 고택이 어울어저 핀 능소화꽃들입니다.
흙담장과 고택에 피어있는 능소화들이 우리 옛것과 어울리면서더
더 아름답게 느껴저서 그런 모양입니다.
오늘의 사진은 한식지붕이 배경으로 섞이면서 피어있는 능소화들입니다.
그래서 더 한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우리 것이 좋지요.
한때 우리 것은 하급이라 여기며 외국것만 높게 평가하면서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우리 것이 최고라며 설득을 해도 막무가내면서 외국것만 바라보던 때였습니다.
우리도 이제 살기좋아지면서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한듯 싶은데 그게 최근의 일이지요.
요즘 K자가 앞에 붙어서 천하제일로 평가받는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선진국이 되면서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아끼기 시작한거지요.
능소화도 우리 전통과 함께 하면서 더욱 빛나 보이는 것이 그런 연유이지 싶습니다.
민속촌 입구 장독대에 걸처있는 능소화도 전통과 함께 섞여있어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두곳 능소화 모두를 섞어 올릴수없어 오늘은,
한옥 기와지붕에 걸쳐있는 능소화를 선택해 올렸습니다.
요즘 6,7월은 능소화를 촬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7,8에는 연꽃찍는 재미도 있지요.
그리고 참, 무궁화도 촬영해야겠군요.
바쁨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