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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湖(수원)의 물새들




수원 西湖를 자주 찾습니다.

호수에 기대어 사는 새들이 많아서입니다.

그러니까, 주로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사는 녀석들이지요.

오리좋류들은 물고기가 아니어도 먹을게 많겠고요.

겨울이 오면 철새들의 낙원입니다.

묽닭들을 위시해서 각종 오리종류들이 떼로 날아옵니다.

겨울철새들이 돌아가면 텃새들이 남습니다.

백로, 왜가리,오리,가마우지 그리고 뿔논병아리도 보이구요.

가마우지들은 원래가 철새들이었는데 수년전부터 많은 개체들이 가지않고 남아서

마치 지들이 전부터 텃새였던 것처럼들 삽니다.

그리고 참, 봄에는 호수가운데 있는 인공섬이 백로들의 산란장이 되지요.

지금도 보면. 녀석들이 싸놓은 똥들로  하얗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방문할때마다 새들을 무더기로 많이 만날수있은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날은 개체수가 많지않아 허탕치고 허탈하게 돌아오는 날도 있습니다.

오늘은 복받은 날입니다.

호수 가장자리 물갓쪽 모래밭에 셀수없이 많은 녀석들이 보입니다.

백로와 민물가마우지 그리고 오리들입니다.

홍백로도 한마리 끼어있네요.

근데, 너무 멀리들 위치해있어서 깨알같이들 보입니다.

가깝게들 있어서 근접촬영을 할수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멉니다.

그래서 그럴줄 알고 가져온 카메라가 니콘 P950 이었습니다.

24-2,000mm수퍼줌이 달린 하이브리드카메라지요.

당겨서 찍었습니다.

그런대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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