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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자유시장



태백은 해발900m에 위치한 높은 도시라고 했지요.

우리나라 4대강가운데 2개인 한강과 낙동강이  이곳에서 발원한다고 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석탄산업의 메카라 불릴 정도였으나 석탄산업이 쇠퇴한 이후 인구도 감소하면서

어쩔수없이 내리막길을 걷고있지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태백시청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태백은 고원관광휴양레저스포츠의 도시'라고 홍보문구를 넣어놓고 있네요. 

관광객이 전년대비 많이 늘었다는 기사도 보이고요.

하기사, 우리 일행도 관광차 태백에 들린 셈이니 태백의 관광인구 숫자를 늘리는데 한목하고 있는 셈이네요. 

어느 도시에 들리거나 뻬지않고 찾아보는 곳이 그곳 전통시장입니다.

시장상품을 사려는 목적보다 북적이는 그곳 사람들의  살아있는 모습들을 접해보고 싶어서지요.

황지연못에 들렸다가 바로 인접해 위치해있는 '황지자유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헤 시가 나서서 개보수공사를 지원해 준듯 천정이 모두 씨워저있어

질퍽이는 옛날 시장거리가 아니로군요.

가게 간판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고요.

그래서 이겠지요?

시장이 아주 깨끗하게 정돈되어있어 밝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속초시장이나 강릉중앙시장에  들렸을때  느꼈던 그 시끌벅쩍하고 복잡한  분위기가 아니고

차분하게 정돈되고 안정되어있다는 인상이 짙었습니다.

그렇다고 한산한 시장이라는 표현은 아닙니다.

여느 전통시장들과 다름없이 생기넘치는 생활터전이었습니다.

선입관이 작용되어서일가요?

강원도사람 인심처럼 순박하다는 생각이 넘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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